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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친구에 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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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3.
아버지의 가장 친한 벗
운락이 아저씨로 부터 매년도착하는 크리스마스카드가왔다.
올해는 항상보내오던 마이매미 주소가 아니다.

애틀란타.

그래서 지난번 연락드렸을때 연결이 되지않았구나

24일 새벽 1시 애틀란타시간으로 11시
수화기넘어로 건강하신 목소리의 아버지의 친우의 목소리가 들리고

아버지께서 9.25일어 돌아가셨다는 부고를 전하였다.
아버지의 친우분의 목소리는 담담했고
소식을 전하는 나의 목소리는 떨리고
아버지 생각어 눈시울이 젖어온다.

아버지의 자세한 이야기를 이메일을 통해 소상히 알려달라고하시며
전화를 끊었다.

끊어져버린  수화기를 바라보며
그동안 참아왔던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토해낸다.

내 아이를 키우면서
아버지가 내게 해준 많은 기억들이 떠오르며

이 새벽 잠이 오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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